2018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 이사카 고타로 신작 미스터리. 유괴 전문 벤처기업에서 인질 매입 담당으로 일하는 우사기타. 여느 때처럼 성실하게 근무를 마치고 사랑스러운 아내와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하고 있던 그에게 조직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네 아내를 유괴했다."
다카무라 가오루 신작. '고다 형사 시리즈' 세번째 작품으로, 1984년 일본을 뒤흔들었던 일명 '글리코 모리나가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업계 1위의 대기업 '히노데 맥주'가 정체 모를 범인 그룹 '레이디 조커'에게 협박받는 과정을 그린다. 전후 현대사를 되짚어봄으로써 현재 일본 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모순의 근원을 찾는 작업에서 소재로 선택한 것이 이 희대의 미결사건이다.
<데드맨> 가와이 간지 신작. 세계 메이저 골프 대회가 열리는 미국을 배경으로, 등장인물 또한 거의 대부분 외국인인 파격적인 설정을 장치해두었다. 4,500년 수령의 거목 '신의 나무'와 18번 홀 그린을 둘러싼 연속 살인사건을 해명해나가는 한편, 세계 최강 프로골퍼들의 우정과 골프를 매개로 한 삶의 철학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미스터리.
휴고 상 단골 후보이자 <노인의 전쟁> 시리즈의 넷플릭스 영화 제작을 앞둔 존 스칼지가 2017년 새로운 세계관의 스페이스 오페라를 발표했다. 행성과 행성을 연결하는 시공연속체 플로우를 통해 서로에게 필요한 자원을 교환하며 40여 개의 행성에 나뉘어 살게 된 미래, 플로우에 붕괴가 일어나며 겪게 되는 정치, 경제, 문화의 초반 몰락과 변화를 그려낸다.
장르 신간알리미
